중국이 내년 경제정책 방향과 기조 등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0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경제성장률과 교역, 통화공급 등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정부 목표가 결정되며 내년 중점 추진과제가 확정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확정된 목표는 내년 3월께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공식 발표된다.
중국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는 7.5%였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자 내년 성장률 목표를 7.0%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