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연구팀, 전자회로 이용한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 개발

입력 2013-12-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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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전자공학부 김동명·김대환·최성진 교수 등 공동 연구팀(SiLK)이 1차원 구조의 실리콘 나노선을 이용한 신개념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를 이용한 바이오센서에 관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국민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센서의 민감도 향상, 잡음 제거 및 출력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존 반도체 바이오센서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상용화에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반도체 바이오센서는 미량의 생체분자나 질병 표시자를 안정적으로 검출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상용화에 어려운 복잡하고 값 비싼 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이 요구되어 실용성이 떨어졌다.

이에 SiLK 연구팀은 반도체 칩 제작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고 컴퓨터 칩에 사용하는 회로를 반도체 바이오센서와 같이 집적함으로써 기존의 바이오센서보다 미세량의 생체분자를 고해상도로 검출할 수 있는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기술은 한국의 앞선 반도체 제작 기술과 접목돼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수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현재 관련 기술로 10여건의 특허 출원이 완료 혹은 진행 중이며 이번 연구 결과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반도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학회인 IEDM(international electron device meeting)에서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명은 ‘A Novel SiNW/CMOS Hybrid Biosensor for High Sensitivity/Low Noi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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