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공유 “영화로는 2년 만에 인사, 캐스팅 제의 거절했었다”

입력 2013-12-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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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배우 공유(사진 = 쇼박스)

배우 공유가 영화 ‘용의자’의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유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용의자’(감독 원신연,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캐스팅 제의를 한 번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공유는 “영화로는 2년 만에 인사드린다”며 “원신연 감독이 옆에 있지만 처음에는 출연제의를 거절했다. 다시 제안이 왔을 때 얼굴을 보고 거절하려 감독을 만났는데 장르는 액션이지만 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말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는 “단순이 화려한 볼거리만 남는 액션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영화라서 마음이 동해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공유, 박희순, 유다인, 조재윤이 참석했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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