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산업기능요원 8000명 배정 "복무기간 너무 길어"

입력 2013-12-09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무청 산업기능요원

▲병무청이 내년 산업기능요원으로 현역 4000명을 포함 8000명을 배정했다. 사진은 징병 신체검사 대기중인 신검대상자의 모습. (사진=뉴시스)

병무청은 내년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8000명을 4682개 지정업체에 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군 필요인원을 충원 후 남는 자원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제조·생산인력으로 지원하는 대체복무 제도다. 복무기간은 현역입영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6개월이며, 현재 5707개 업체에 1만5427명이 복무하고 있다.

내년도 배정인원 8000명 중 현역병입영대상자는 4000명, 기간산업분야에 3,530명, 방위산업분야에 164명, 후계농어업경영인 등 농어업분야에 306명이다.

기간산업체 현역의 경우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인 고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으로 배정했다.

보충역은 지난해 보다 1000명이 늘어난 4000명이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가기관 사회복무요원의 배정인원 중 100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확대 배정했다.

업체별 배정인원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나 산업기능요원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시스템인 병역일터(www.iljari.mma.g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해당 업체별로 통보한다.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편입원서를 지정업체의 장을 거쳐 업체 소재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생각보다 복무기간이 길다" "병무청 산업기능요원, 복무기간 길어도 몸이 편하면 최고" "병무청 산업기능요원, 복구기간 길어도 대부분 원하는 배정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1,000
    • +0.32%
    • 이더리움
    • 4,969,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91%
    • 리플
    • 693
    • -0.86%
    • 솔라나
    • 189,200
    • -2.12%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3
    • +0.7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8%
    • 체인링크
    • 20,500
    • +0.89%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