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확대에 ‘종목형ELS’ 기피현상 심화

입력 2013-1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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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확대되면서 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에 기피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 및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ELS 발행 규모 3조1750억으로 전월대비 1조715억원 감소했다. 발행 건수도 64건 줄어든 1519건을 기록했다.

지수 등락이 심해 예측이 어렵고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의 투자 적기냐라는 판단에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지수 활용 호조에 힘입어 1Star(-5871억원)보다 2Star(3331억원), 3Star(-1566억원)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 나타냈다.

기초자산별로는 종목 활용이 지난 10월 5252억원에서 11월 3833억원으로 재차 줄었다. NHN엔터테인먼트 신규 활용된 가운데 현대차,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신세계, SK하이닉스, 기아차 등 발행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 동부화재,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엔지니어링, KB금융 등은 발행 감소했다. 시가총액식 배열로 발행규모가 결정된 모습이다.

해외 기초자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폭스바겐(VOLKSWAGEN)이 활용됐다는 점이다. BMW와 폭스바겐 조합은 해외 종목형 2Star라는 흔치 않은 구조를 만들어 냈다.

이중호 연구원은 “새로운 상품이 2개월도 채 유지되지 못하고 소멸되는 현재 분위기를 이겨내지 못하면 ELS 시장은 점점더 위축될 것”이라며 “장기간의 지수 선호현상으로 인해 종목형ELS 의 비중이 낮아지는 쏠림&기피현상도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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