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국인 증권투자, 1조 3000억원 순유출

입력 2013-12-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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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5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환

11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000억원을 순매도, 상장채권 1조원을 순유출해 총 1조3000억원이 순유출됐다.

8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주식은 5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순유출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0월 30일까지 4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면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11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42조6000억원으로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2.9%에 해당한다. 상장채권은 95조1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8%)을 보유해 외국인은 총 537억7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5000억원을 순매도해 11월 최대 순매도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룩셈부르크와 영국 등은 지난달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1월 순매도를 주도했다.

미국이 5000억원, 아일랜드와 캐나다가 각각 3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캐나다는 8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5000억원 순매수, 유럽이 4000억원, 아시아가 3000억원 순매도했다.

11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42조6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4조5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5조1000억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6%), 영국 41조3000억원(9.3%), 룩셈부르크 27조6000억원(6.2%) 순이다.

외국인채권투자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1월중 통안채 만기도래(1조원) 영향 등으로 상장채권 투자금액 1조원을 순유출했다.

순유출 대부분은 만기상환금액이었으며, 상장채권 순매수 규모는 271억원으로 전월(9000억원)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가 5000억원, 싱가포르가 4000억원을 순유출해 11월 순유출 상위국을 형성했다.

스위스, 이스라엘은 각각 3000억원, 2000억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7000억원, 미국이 1000억원을 순유출했다.

11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5조1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20조2000억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2%), 룩셈부르크 15조8000억원(16.6%), 중국 12조6000억원(13.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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