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착한 손 "차도녀에서 '착한 누나' 이미지 변신"

입력 2013-12-07 10:54 수정 2013-12-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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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착한 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케이블 방송의 '꽃보다 누나'에서 이미연의 배려심 가득한 모습이 장면마다 전파를 탔다.

지난 6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는 이미연의 '착한 손'이 곳곳에 등장했다. 이 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터키 공항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을 위해 콜밴에 짐을 싣는 도중 이승기가 여권과 지갑을 떨어뜨리자 이미연이 직접 주워주며 친누나 같이 챙겼다.

이후 이미연은 끊임없이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터키 식당을 나오는 길에 직원이 음료 캔을 옮기던 중 이를 떨어뜨리자 가던 길을 멈춘 채 떨어진 캔을 줍는 것을 돕기도 했다. 여행 중에는 윤여정과 김자옥을 마치 친 엄마처럼 모시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과 함께 터키의 거리를 거닐 때에 손을 꼭 붙잡고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김자옥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 하루 종일 피곤했을 김자옥을 염려하여 다리를 주물러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연 착한 손에 네티즌들은 "이미연 착한 손, 배려돋네", "이미연이 이번 방송으로 착한 누나 이미지로 변신성공", "이미연이 저렇게 다정하고 사람 잘 챙기는 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꽃보다 누나' 2화는 평균 시청률 9.8%, 최고 시청률은 1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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