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한국의 1승 제물로 평가받고 있는 알제리의 전력분석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7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 KBS 1TV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특집-홍명보호의 생존경쟁’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조가 된 알제리의 전력분석이 이루어졌다.
알제리는 FIFA 랭킹 26위로 그다지 알려진 팀은 아니다.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H조에서 말리, 베닌, 르완다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알제리는 플레이오프에서 부르키나파소와 경기해 1, 2차전 합계 3-3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엘 아비 히렐 수다니(26·디나모 자그레브), 소피알 페굴리(24ㆍ발렌시아), 마지드 부게라(31ㆍ레퀴야), 사피르 타이데르(21ㆍ인터밀란) 등은 는 눈여겨봐야할 선수다. 특히 ‘알제리의 지단’으로 불리는 페굴리는 미드필더로 월드컵 예선 7경기에 나서 3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또 타디데르는 알제리의 신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수다니는 골키퍼와 1대1로 맞붙었을 때 침착하게 슈팅하는 선수다. 특히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경계해야하 선수로 손꼽았다. 또 “비교적 발재간이 좋고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는 신예들이 많지만 경험은 없는 편이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