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보정책회의서 KADIZ확대 잠정결정...8일 최종발표할 듯

입력 2013-12-06 1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6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유관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방안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취지를 설명한 뒤에 이뤄진 것으로 앞서 정부는 최근 중국이 자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을 일방적으로 선포하자 KADIZ 확대를 검토해왔다.

정부의 KADIZ 확대 잠정안은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결정됐을 가능성이 유력시된다.

특히 KADIZ의 남쪽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하는 우리 비행정보구역(FIR)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FIR의 최남단은 이어도 남쪽 100㎞ 상공까지 내려가 있으며, 마라도와 홍도 영공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결정된 잠정안을 미국 등 주변국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오는 8일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박 대통령의 바이든 부통령 접견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KADIZ 관련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바이든 부통령은 박 대통령의 설명과 한국의 노력을 평가했다"며 "양측은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통계가 보여준 ‘이란 리스크’ 결말⋯미장은 웃고, 국장은 단기 조정에 그쳤다
  •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테라파워’와 SMR 속도전 [SMR 동맹 재편]
  • 뉴욕증시, 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에 하락...나스닥 1.02%↓
  • 47년 물류 거점의 변신⋯서부트럭터미널, ‘도심형 복합단지’ 재편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⑦]
  • 러우 땐 정유사 특수였는데…중동發 ‘공급망 셧다운’ 공포 [중동發, 오일 쇼크]
  • ‘중동발(發) 유가 쇼크’ 덮쳤지만…AI 반도체 ‘수요 방어막’ 견고
  • “살 물건이 너무 없네요”…텅텅 빈 매대에 떠나는 소비자들(르포)[홈플러스 법정관리 1년]
  • 교육감·교육장·대학까지…교육자치 구조개편 본격화 [행정통합, 달라지는 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77,000
    • -0.35%
    • 이더리움
    • 2,913,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
    • 리플
    • 1,999
    • -1.48%
    • 솔라나
    • 128,100
    • +1.51%
    • 에이다
    • 387
    • -3.97%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23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90
    • -1.62%
    • 체인링크
    • 12,930
    • -1.3%
    • 샌드박스
    • 12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