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벽산건설이 급등락을 번복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2개, 코스닥 8개 등 총 1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벽산건설이 전거래일대비 1700원(14.59%) 오른 1만3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하한가 이후 하루만에 상한가로 돌아선 것이다.
벽산건설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키드 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 랠리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달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1만8000원하던 주식은 전일 1만1000원선까지 밀려났다. 이에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이날은 급반등에 성공했다.
와이디온라인은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과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14.87%)까지 치솟았다.
이날 와이디온라인은 ‘코빗’과 운영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오픈 마켓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회원과 거래정보 등을 국제 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운영대행 계약 외에도코빗과의 다양한 제휴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승화프리텍(15%), 제이비어뮤즈먼트(14.95%), SNH(14.92%), 인포뱅크(14.9%), 하츠(14.82%), 모린스(14.62%), 폴리비전(14.6%)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