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美 출구전략 우려 vs 엔화 약세…상하이 0.04% ↓

입력 2013-1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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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연출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우려로 이어진 영향이다. 다만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증시는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01% 오른 1만5179.65를, 토픽스지수는 0.06% 오른 1230.3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내린 2246.27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52% 떨어진 3107.9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8% 하락한 2만3669.7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7% 오른 8389.8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 하락에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01.81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 대표적 수출주인 소니는 엔저 효과에 힘입어 0.60% 상승했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어드반테스트는 6.14% 급등했다. 킴엥증권은 이날 어드반케스트의 비용절감 전략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증시는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로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3.6%를 기록해 1년 반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용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이 오는 17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출구전략을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크 리스터 크레이그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사는 “최근 몇 주간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테이퍼링이 2014년에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큰 축을 이루고 있으나 12월 FOMC가 변수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폴리부동산은 0.33% 내렸으며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은 0.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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