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GM·BMW·아우디 결함 차량 2만대 리콜 시행

입력 2013-12-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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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제차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고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한국GM과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하는 자동차는 한국지엠의 토스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골프 등 5개 차종, 비엠더블유코리아의 이륜자동차다.

한국지엠의 ‘토스카 2.0 LPG’에서 액체상태의 LPG연료를 기체상태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인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의 전기배선 단선 또는 엔진의 공회전 속도를 안정시켜주는 장치인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작동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자동차는 모두 1만4261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Tiguan) 2.0 TDI’, ‘티구안 2.0 TSI’ 3571대에서 전조등 퓨즈가 단선돼 전조등, 방향지시등, 안개등과 제동등이 점등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 발견됐다.

또 ‘골프(Golf) 1.4TSI’ 등 5차종 1985대에서 변속기 오일에 생성되는 침전물로 변속기 내의 퓨즈가 단선돼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이륜자동차 ‘BMW K 1600 GT’, ‘BMW K 1600 GTL’ 165대에서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번 국토부의 리콜 시행으로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아직 수리를 받지 못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각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조치는 6일부터 시행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비엠 더블유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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