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두려움 떨구고 손 내밀었다 “전 탄이가 좋습니다”

입력 2013-12-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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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18회 리뷰(사진 = SBS)

“나 이제 도망 안가려고. 그래서 여기 있을게. 네 옆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박신혜가 두려움을 떨구고 이민호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에 청신호를 밝혔다.

5일 방송된 ‘상속자들’ 18회에서는 맞닥뜨려진 현실을 피하기 위해 사라졌던 차은상(박신혜)이 김탄(이민호)과의 사랑을 지켜내기로 마음먹고 김탄 앞에 나타나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이날 은상은 자신의 서글픔과 탄의 아픔을 피해 몰래 떠났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던 탄에게로 돌아왔다. 은상은 탄을 또 만났다고 질책하는 김 회장(정동환)과 독대를 갖고, “탄이는 착하고 솔직하고 따뜻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제가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제가 탄이를 좋아한 게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라고 당찬 발언을 건넸다.

은상은 또한 “돈은 마음대로 주셨으니 저도 제 능력껏, 제 형편대로 게으름 피우지 않고 갚겠다”며 흔들림 없는 의지를 드러냈다. 은상은 이어 “다 갚고 나면 다시 만나기라도 하겠단 거냐? 어린 것이 왜 이리 겁이 없어”라고 노기를 터뜨린 김 회장을 향해 “탄이를 좋아하니까요. 지금도 변함없이 전 탄이가 좋습니다. 회장님이 아무리 겁을 주셔도, 아무리 무서워도 그 애가 싫어졌단 거짓말은 못합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은상은 자신의 집 앞까지 따라온 탄이 자신을 끌어안고 “차은상, 난 너 못 놓겠다. 어떡할래?”라며 애절한 마음을 전했지만, 탄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말없이 돌아섰다. 하지만 탄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애써 다스리고 있던 은상에게 김원(최진혁)이 나타나, “언제 돌아갈래. 너 원래 있던 자리로. 네가 여기 있는 건 우리 아버지의 잘못이고, 나랑 탄이는 그걸 잘 알아. 그러니까 넌 원하는 걸 요구해도 된단 소리야. 탄이 옆으로 돌아갈 핑계가 필요하다면 기말고사는 어떨까”라는 제안을 건네자, 다시 한 번 탄의 곁으로 돌아갈 용기를 냈다.

제국고에 등교한 은상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탄에게 “이제 왔는데. 나 이제 도망 안치려고. 일단은 기말고사를 볼게. 그러고 나서 어떤 핑계든 대 볼게. 그래서 여기 있을게. 네 옆에”라는 말로 굳은 의지를 전했다.

시청자들은 “박신혜, 험난하겠지만 반드시 직진하길!”, “‘신혜렐라’의 당당한 모습, 가슴 아프면서도 자랑스럽다”, “보면 볼수록 너무 잘 어울리는 타는 커플, 꼭 해피엔딩하길”, “이렇게 끝나면 다음 주까지 나 어떡하냐? 다음 주가 오긴 오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속자들’ 19회분은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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