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자본잠식 에듀박스, 무상감자 결정에 외국인도 발빼

입력 2013-12-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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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2종목, 코스닥시장 4종목 등 총 6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에듀박스는 무상감자 결정 소식에 전일 대비 38원(-14.73%) 떨어져 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듀박스는 전날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 대 1 비율로 무상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주식의 85.7% 규모인 6140만5170주가 소각된다. 이에 따라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1023만4194주로, 감자후 자본금은 51억원 규모로 준다.

에듀박스는 올해 9월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인 가운데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31억4500만원 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재무구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영업실적까지 부실해 적자가 쌓인 것이다. 이번 에듀박스의 감자 결정은 사실상 불가피한 선택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에듀박스의 투자자별 순매수 금액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9300만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는 에듀박스가 지난달 12일부터 총 11일 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동향을 보인 금액 총 9100만원보다 많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커진 것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한일네트웍스(-14.91%), 한국테크놀로지(-14.73%), 스포츠서울(-14.73%), 벽산건설(-14.65%), 롯데관광개발(-14.6%) 등이 하한가에 포함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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