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승진자 8명중 2명 여성...이인재 전무, 카드IT시스템 선진화 평가

입력 2013-12-05 11:14 수정 2014-02-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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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5일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8명의 승진자 중 여성 임원 2명을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이인재 삼성카드 경영혁신실장은 1963년생으로 동덕여고와 서울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3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정보전략담당 상무, 경영혁신실장 상무를 역임했다.

그는 IT시스템 전문가로 혁신을 통한 카드IT시스템 선진화를 주도했다. 고객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 선진적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상품을 통합해 회사의 성장 인프라를 구축에 기여하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신임 박주혜 상무은 1969년생으로 창덕여고와 이화여대(영어교육학)를 졸업하고 지난해 3월 삼성카드에 입성해 정보기획담당을 맡았다. 그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전문업체 AT커니에서 컨설턴트로 활약하다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긴 이후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삼성그룹은 “여성인력에 대한 사상최대 승진 인사를 단행해 조직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상무 승진자로 김영길 가맹점지역총괄부장은 대원고와 고려대(경영학)를 졸업하고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 영업기획팀장, 경영혁신팀장을 거쳤다.

구형모 동부지역단장은 보성고와 경희대(신문방송학)를 졸업해 1988년 삼성생명에 입사, 삼성캐피탈 Sales Finance기획팀장, 삼성카드 할부영업팀장, 삼성카드 영업교육팀장, 삼성카드 동부지역단장 등을 지냈다.

김철권 남부콜렉션총괄 부장은 해동고와 고려대(영어영문학)를 졸업,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했다. 삼성카드 중부채권3팀장, 동래채권지점장, 콜렉션기획팀, 남부콜렉션총괄을 거쳤다.

강병주 RM담당 부장은 검정고시를 치른 후 한국과학기술원(경영정책학, 석사)을 졸업하고 2003년 삼성카드에 입사했다. 리스크전략팀장, RM담당을 지냈다.

허준 인사팀장은 보성고와 서강대(경제학)를 졸업하고 1993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인력개발팀장, 인사팀장 등 인사만 담당해오다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김상우 부장은 영진고와 연세대(법학)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뒤 2007년 삼성카드 기획조사2팀장,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컨설팅실을 거쳐 올해 11월부터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에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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