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매출 5.2% 증가…삼성 2위

입력 2013-1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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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315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글로벌 ‘톱 25’ 반도체 기업 중 인텔의 매출이 2.2% 감소해 약 480억 달러(약 51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사는 올해 15.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22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매출은 3.6% 증가한 296억 달러로 전망되며 점유율은 9.4%로 집계됐다.

점유율 5.5% 차지한 퀄컴이 3위 자리를 지켰다.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1.1% 증가해 약 172억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지난해 7위에서 3계단 상승한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43.2% 급증해 12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점유율은 4.1%로 집계됐다. 가트너는 D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SK하이닉스의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했다면서 매출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10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0.8% 늘어난 1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앤드류 노우드 가트너 리서치 부대표는 “올 초 재고 초과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으나 2~3분기 성장세가 강화됐다”면서 “D램의 수요 증가가 반도체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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