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국무총리 변신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훈훈한 사랑이야기 기대↑"

입력 2013-12-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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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범수가 국무총리로 변신한다.

이범수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하게 된 계기와 극 중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범수는 "극 중 권율은 대쪽같은 소신있고 신념있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총리다. 집안일은 빵점"이라며 "전처잃은 아이 세명의 아빠다. 남다정이라는 허당 기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아빠로서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범수는 "어떤 소재 어떤 드라마나 그 드마라만의 매력이 있다. 제가 '총리와 나'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고 선택한 이유는 올 겨울 훈훈한 가족 연인간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사랑이야기를 훈훈하고 재미있게 풀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며 "주변에 많은 분들이 사랑했으면 좋겠다. 옆사람의 온기를 느끼기면서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족과 연인간의 사랑을 로맨틱 코디미로 풀었다는 점이 신선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덧붙였다.

이범수는 최연소 청렴강직한 국무총리 권율 역을 맡았다. 극 중 권율은 7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세 아이들을 혼자서 키우고 있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옳은 말을 제일 재수없게 하는 남자이자 일 밖에 모르는 빵점아빠다. 어느날 그 앞에 남다정(윤아)이 나타나고 스캔들이 터지면서 계약결혼까지 하게 된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총리와 나'는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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