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미 주요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0.7원↓

입력 2013-1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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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060.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2원 하락한 1061.0원에 개장했다.

고용, 성장률, 등 미 경제지표 발표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각 4일 베이지북을 통해 현 미 경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0월 보고서에서는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된다’고 진단했다.

또 다음날인 5일에는 미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전월 잠정치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Fed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11월 고용동향도 오는 6일 발표될 계획이다.

다만 코스피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소폭이나마 내림세를 나타낸 것은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매도) 물량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다양한 대외 이벤트들을 앞두고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수출업체들이 달러 물량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 지표가 연달아 호조세로 발표되면 이번주 최고 1070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 환율은 오후 3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73원 오른 1033.8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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