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1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창조경제 협력, 교역·투자·건설,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정상외교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리 총리 내외가 10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면서 “리 총리의 방한은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방한 이후 첫 양자방문”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동북아 및 동남아 정세, 한-아세안 협력 등 국제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당시 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