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이질 집단감염 발생…개인위생 준수 당부

입력 2013-12-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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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지난 11월 경기·인천지역에서의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축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합동 방역 대책반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중 경기·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 집단 발병이 현재까지 4개의 개별 집단 사례 총 311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원·감염경로 추적을 위한 역학조사 결과, 중국 특정 배추김치 제품을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관련 제조업체를 식약처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조치를 하고 시중 유통제품을 수거, 세균성 이질 등의 오염여부를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에 따라 역학조사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시 회수·폐기 또는 판매중지 해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환자감시, 접촉자 추적조사, 식품유통감시 및 공중위생업소 대상 지도·감독 강화 등 포괄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세균성 이질은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로 예방 가능하므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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