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장이머우 감독, 아이 욕심에 416억원 벌금폭탄 맞아

입력 2013-12-03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중국의 장이머우(張藝謀)감독이 한 자녀 정책을 위반하고 여러 명의 자식을 둬 최소 2억4000만 위안(약 416억원)의 벌금폭탄을 맞게 됐다고 3일(현지시간) 인민일보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장이머우는 최근 아내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뒀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그는 7~8명의 혼외자녀를 두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강하게 부인했다.

장 감독이 주소지를 둔 장쑤성 우시시의 규정에 따르면 한 자녀 규정 위반자는 자녀 출생 전 해의 우시 가구 평균 연소득의 8∼10배를 벌금으로 내야 하며 수입에 따라 벌금은 더 많아질 수 있다.

인민일보는 두 번째 자녀가 태어난 2004년에 장 감독의 연수입을 8000만 위안으로 추정해 이 자녀에 대해서 벌금이 최소 8700만 위안이며 세 번째 자녀도 수입을 8000만 위안으로 잡으면 벌금이 1억6000만 위안에 이른다고 계산했다.

한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당국의 조사 결과 장 감독 부부의 세 자녀는 모두 정식 결혼 이전에 태어났으며 세 명 모두 출생증명서가 없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2,000
    • -2.11%
    • 이더리움
    • 4,548,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0.41%
    • 리플
    • 3,054
    • -1.64%
    • 솔라나
    • 199,400
    • -3.25%
    • 에이다
    • 622
    • -4.6%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1.03%
    • 체인링크
    • 20,480
    • -3.26%
    • 샌드박스
    • 212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