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련주 성적]삼성이 찍은 미래유망 사업은 ‘U 헬스케어’

입력 2013-12-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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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소닉등 해외기업 인수… 시장기대감 ‘후끈’ 바텍·뷰웍스·인피니트 등 주목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이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K-테크@실리콘밸리 201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꼽았다. (사진=연합뉴스)

삼성그룹은 올해 5대 신수종 사업으로 헬스케어를 선정하고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한 뒤 해외의 프로소닉·넥서스·레이·뉴로로지카 등을 인수하며 M&A를 통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U-헬스케어 시장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헬스케어란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건강관리(healthcare)가 합쳐진 의미로 IT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수준 높은 IT기술과 병원사업을 보유한 삼성그룹의 입장에서는 융합·디지털화된 미래 헬스케어 사업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삼성의 IT기술을 활용한다면 U-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공산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따라서 삼성그룹이 신수종 사업으로 ‘찜’’한 U-헬스케어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증권은 U-헬스케어 밸류 체인에 속할 유망 업체로 의료기기 및 장비업체인 바텍, 뷰웍스, 삼성메디슨을 꼽았고 의료정보 업체로 인피니트헬스케어, 유비케어,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등을 추천한 바 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U-헬스케어 사업 외에도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선보임에 따라 휘는 디스플레이(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도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따른 관련주로는 테스, 디에스케이, CS엘쏠라 등이 꼽힌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출시할 ‘갤럭시S5’에 홍채인식 센서를 장착한다는 외신이 전해지면 관련시장이 주목받기도 했다. 관련주로는 홍채인식 카메라 제조업체인 삼본정밀정자, 모션인식 센서를 만드는 큐에스아이, 퍼시텍 등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무선충전 기술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상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상용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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