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누리, 4자회담 태도 변화 있어야”

입력 2013-1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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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전날 열린 ‘4자회담’과 관련 “정국을 보는 눈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새누리당의 보다 전향된 태도 변화가 있어야할 것”이라고 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은 새누리당에게 넘어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는 빈손이었지만 오늘도 만남만을 위한 만남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한 뒤 “대화와 타협을 하자는 야당을 무시하는 불통 정치, 야당을 국회에서 밀어내는 독선정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정국을 책임있게 운영하는 책임과 의무는 여야 모두에게 있지만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다시 한 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선 “임명은 강행됐지만 검증은 아직 안 끝났다”며 “참여연대의 권익위 신고 수사와 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고 끝까지 문제를 삼을 것이고 결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또 “어제 4자 회동 중에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야당 무시는 물론 여당 지도부 대한 무시이고 최소한 의회에 대한 예의와 금도를 깬 무도한 정권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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