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소노동자들, 국회에서 기자회견 연 이유...네티즌 관심

입력 2013-12-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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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소노동자들

▲연합뉴스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는 지난 2일 "새누리당의 직접고용 반대 논란 이후에도 용역회사는 12월 31일자 용역계약 만료에 따른 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해왔다"며 국회 직접고용을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노조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그동안 용역업체가 고용승계를 한다고 하지만 나이가 많은 분들은 새로운 업체가 오면 혹시 잘리진 않을까 매년 걱정해왔다“며 ”저희는 매년 이런 두려움과 걱정 속에 12월을 보내고 있다. 이제 계약해제에 대한 두려움 없이 2014년을 맞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노조는 "박희태 의장님과 국회의 약속이었던 '청소근로자 직접고용'을 3년을 기다렸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정부방침도 몇 년째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며 "온 나라가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 유독 국회만 이런 흐름을 거스르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노조는 "이제 국회 사무처가 나서서 저희들의 직접고용 문제에 대한 국회차원의 정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국회의원 한분의 발언 뒤로 숨을 것이 아니라 국회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에, 국민들의 관심과 의문에 스스로 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국회 청소노동자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회 청소노동자들, 계약해제는 안될 말”,“국회 청소노동자들, 좋은 일 있을거에요”,“국회 청소노동자들, 파이팅하세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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