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엔화약세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의 펀더멘털은 환율 변동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충분히 상쇄할만큼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영업일수 증가로 이달부터 현대, 기아차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의 11월 판매는 영업일수 감소와 내수판매에서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40만8533대를 기록했다”며 “기아차 판매는 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출이 늘면서 25만7473대가 팔리며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하는데 그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 8만700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