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서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전시회 열려

입력 2013-12-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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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거장들의 특별한 주얼리 작품으로 구성…오는 12월 12일부터 72일간 개최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PICASSO TO JEFF KOONS : The Artist as Jeweler’(사진=보도진)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PICASSO TO JEFF KOONS : The Artist as Jeweler’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12일부터 72일간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주얼리 작품으로 구성된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만 레이, 살바도르 달리, 알렉산더 칼더, 앤디 워홀, 아니쉬 카푸어, 루이스 부르주아, 데미언 허스트, 제프 쿤스와 같은 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과 론 아라드 등 디자이너가 만든 특별한 주얼리 2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프랑스 루페, 미국의 뉴욕과 마이애미를 거쳐 서울 전시를 위해 재구성됐으며, 작품과 관련 자료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함께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웨어러블 아트’(Wearable Art), ‘웨어러블 마스터피스’(Wearable Masterpieces)로서 착용 가능한 예술작품을 보여주며, 수집과 착용의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현대미술을 재기 넘치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거대한 조각이나 그림으로 알려진 거장들의 기발하고 색다른 면모를 발견함으로써 그들의 작품을 재인식할 수 있다”며 “조각가, 화가, 디자이너 등 150여 명의 예술가들이 만든 주얼리 작품은 작가의 아이콘인 동시에 그들의 다른 작품 세계를 드러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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