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10명 중 4명 빚 안고 사회 진출

입력 2013-12-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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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1564만원

국내 20~30대 젊은이 10명 중 4명은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전부터 빚을 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20~30대 성인남녀 1774명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 전 빚진 경험’을 조사한 결과 39.1%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금액은 평균 1564만원으로 집계됐다.

빚의 규모는 △1000만~2000만원 미만(28.7%) △500만~1000만원 미만(23.8%) △2000만~3000만원 미만(14.4%) △100만~300만원 미만(9.7%) △300만~500만원 미만(8.7%) △3000만~4000만원 미만(6.4%) 등의 순서로 비중이 많았다.

현재 소속별로 살펴보면 직장인은 1620만원, 구직자 1576만원, 대학생 1366만원 순이었다.

또한 빚 때문에 12.6%는 신용불량자가 된 경험도 있다고 털어놨다.

빚을 지게 된 주 원인으로는 ‘학자금 대출 등 학업 관련비’(77.1%)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취업 준비’(5.5%), ‘식비, 차비 등 생활비’(4.9%), ‘주거 비용’(2.3%), ‘차량 구입’(1.2%) 등을 꼽았다.

빚의 종류는 ‘정부 대출’(54.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제1금융권 대출’(33%), ‘제2금융권 대출’(14.3%), ‘가족 등 친척에게 진 빚’(9.1%), ‘카드 연체’(6.5%), ‘대부업체 대출’(5.5%) 등이 있었다.

빚을 상환하는 방법으로 직장인은 ‘월급 등 정기적 수입’(69.6%), 구직자는 ‘알바 등 비정기적 수입’(29.1%), 대학생은 ‘부모님 도움 및 지원’(30.9%)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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