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김옥빈 ‘열한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스릴러 대미 장식

입력 2013-1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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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 주연의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 제작 파레토웍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스릴러 영화의 대미를 장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열한시’는 1일 하루 동안 12만77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9099명.

‘열한시’는 다음날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물이다.

‘열한시’의 이 같은 흥행에는 10~20대 관객이 지지가 힘을 보탰다. 20대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현석 감독과 정재영이 티켓파워를 발휘했고, 시간이동이라는 색다른 소재는 1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 김형호 실장은 “‘열한시’의 초반 10대 관객 비율이 영화 ‘연가시’를 보는 듯하다”며 “현장에서의 교복 관객 참여가 기대된다”는 평으로 현장 관객 수가 예매 관객 수에 못지않을 것임을 예측했다.

‘열한시’에 이어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가 9만1958명(누적 49만1863명)의 관객으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는 주말을 맞아 동심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 ‘결혼전야’가 8만3657명(누적 84만1565명)으로 3위, 임창정의 ‘창수’가 7만4516명(누적 25만624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또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친구2’, ‘리딕’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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