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카드결제 비중 높아져 '카드 마케팅'에 총력

입력 2013-12-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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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카드 할인 마케팅에 집중한다. 세븐일레븐 분석에 따르면 편의점에선 소액결제가 주를 이루고 있어 2년 전만 해도 카드 결제 비중 20%대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30% 중반까지 오르는 등 편의점에서도 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고객이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매주 월요일에 ‘끌레도르 쿠키파인트’를 신한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0% 할인된 300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주 화요일에 ‘풀무원꽃게짬뽕4입’을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역시 반값인 3000원에 살 수 있다.

신용카드 ‘타임세일’도 병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18~23시에 안주 5종을 신한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 상품은 매장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각 카드 할인과 더불어 통신사 제휴(올레KT) 15% 할인까지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7월에 진행한 ‘나뚜루 아이스크림’ 카드 할인 마케팅의 경우 행사 전 대비 해당 상품 매출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현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소액결제가 많은 편의점에서도 카드 사용률이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 관련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행사 수익금 일부를 앞서 긴급으로 보낸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기금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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