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 6학년 여학생 성추행 '논란'…"선생님이 엉덩이를.."

입력 2013-1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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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 여학생 성추행

초등학교 교사가 6학년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한 초등학교 A(40) 교사가 6학년 여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9월부터 11월 초순까지 청소시간에 여학생들의 엉덩이와 무릎을 수차례 만졌다. 해당 여학생들은 이 학교 상담교사와 상담하는 자리에서 성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학교 자체조사에서 A교사는 "여학생들이 귀여워서 그런 행동을 했지만 성추행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교사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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