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다음 노래는 15살 아들이 직접 프로듀싱"

입력 2013-1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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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의 아들 조현이 본격적인 음악의 길에 접어든다.

조관우는 27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에 나올 노래는 둘째 아들이 프로듀싱부터 작곡 작사 편곡을 도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조관우 가족은 조관우의 할머니 박초월, 아버지 조통달에 이어 조관우의 아들 조현까지 '4대 음악 가족'이란 진기록을 갖게 됐다.

조관우는 "아들이 직접 만든 음악도 들려주고 악기를 많이 사달라고 한다. 매일 연습하고 기타를 쳐서 녹음하고 있다"면서 "아이돌이 되기는 싫다고 한다. 언제가 되든 남들이 기억해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한 가지에 몰두하면 잠을 안 잘 정도로 깊게 빠지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제 정규 앨범을 발매한 후 아들의 음반 발매를 생각하고 있다. 기왕이면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큰 아들 역시 대학교 실용음악과 진학을 앞두고 있다. 두 아들이 모두 음악의 길을 걷게 된 조관우는 "음악을 하면 나쁜 길로 가도 제가 인도할 수 있으니 오히려 음악하기를 바란다"며 "제가 음악하면서 얻은 경험이 있으니 조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발매한 조관우의 신곡 '화애'는 전통 음악을 베이스로 하되 국악기 사용을 배제하고 현악기의 애절한 음색을 담았다. 여기에 가슴을 파고드는 가사와 조관우의 가성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한편 조관우는 내년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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