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지분변동] 동국제강 장세주·세욱 형제, 지분매각해 일감몰아주기 해소

입력 2013-11-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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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유엔씨 주식 16만7432주 유니온스틸에 처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DK유엔씨 지분 매각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DK유엔씨는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장세주 회장은 DK유엔씨 주식 16만7432주(15%)를 유니온스틸에 처분했다고 전일 밝혔다. 장세욱 사장 역시 보유 주식 16만7432주(15%)를 유니온스틸에 처분했다.

DK유엔씨는 컴퓨터시스템 구축 및 관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동국제강에 계열편입됐다. 당시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이익 1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 수준이었다. 계열편입 후 실적은 크게 늘어난다. 이듬해 매출액은 387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으로 증가하며, 2010년부터는 매출액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가 성장한데는 그룹의 일감몰아주기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매출액 2332억 가운데 국내계열사 매출액은 78억원, 내부거래 비율이 33.45%이다. 2011년 44.85%, 2010년 30.34%, 2009년 48%, 2008년 30.6%로 내부거래 비중이 최근 5년간 30%를 초과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총수일가가 30%(비상장사 2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 계열사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적용받는다.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적용될 경우 특수관계법인과의 내부거래 비중이 30%를 초과하면 과세 대상이 된다. 두 형제의 지분율은 30%로 비상장사인 DK유엔씨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다.

장 회장 형제는 이번 지분 정리로 큰 차익을 남겼다. DK유엔씨는 2005년 계열편입 당시 장 회장 40.7%, 장 사장 38.7%를 보유했다. 두 형제는 지난 2011년 DK유엔씨가 무상증자를 실시하기 직전 보유 주식 일부를 동국제강에 매각해 지분율을 15%로 동일하게 맞췄다. 당시 매각 단가는 주당 12만6994원. 장 회장은 34억7600만원, 장 대표는 32억6200만원을 현금화했다. 이번에 지분을 모두 유니온스틸에 매각하면서 두 형제는 각각 40억5034만원을 챙겼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회장님과 장 사장님이 IT에 성장성이 있다고 봐 지분을 투자해 큰 회사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어 DK유엔씨 지분을 처분한 것은 아니다”라며 “DK유엔씨 전신이었던 탑솔정보통신의 주요 주주가 유니온 스틸이었고, 회사도 성장성을 봤기에 지분을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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