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를 잡아라!-③] 해외직구, 알고보니 이렇게 쉬운 걸!

입력 2013-1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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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마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의 시작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족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이 평소 열망했던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한 값에 사기 위해 상점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지만 온라인 역시 큰 폭의 할인을 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한국의 직구족들이 열광하는 이유다.

블랙프라이데이에는 해외 사이트를 이용한 직구를 해야 하지만 이용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클릭만으로 원하는 제품을 골라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만 하면 된다. 간단한 방법으로 유명브랜드의 상품을 절반의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다만 배송방식을 살펴봐야 한다. 국제직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미국 내 배송대행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몰테일’ ‘마마스’로 대표되는 배송대행 업체들은 해외 쇼핑몰상품을 현지에서 받아 국내 주소지로 전달해준다.

일명 '배대지'로 불리는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배송대행 사이트에 가입해 미국 지역의 배송지 주소를 알아둬야 한다. 미국 지역에 따라 어떤 품목의 세금이 면제되는지 알아두고 구입하고자 하는 품목에 따른 현지 주소를 선택해야한다.

만약 구매대행 방식을 선택할 경우에는 판매처가 결제와 수령,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해 별도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수수료는 약 10~20%다.

또 신용카드의 경우 일부 카드가 결제가 안 될 것을 대비해 비자와 마스터 카드 등 2개 이상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특히 전세계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에 열광하고 있는 만큼 장바구니에 담고 고민하고 있는 사이 제품이 팔려나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유통가의 최대 할인 시즌인 만큼 업체들은 너도나도 가장 저렴한 값으로 제품을 내놓는다. 넘쳐나는 할인 사이에서 값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대로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업체들의 할인소식과 알짜배기 정보를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비교해야 한다.

미국의 인기 의류 브랜드인 ‘갭’은 국내보다 최고 60% 가량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최대 종합 아울렛인 ‘6pm(www.6pm.com)’에서는 나이키·아디다스·노스페이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국내 가격의 절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은 지난해처럼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위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한 품목을 대폭 할인하는 반짝 판매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이 소비되는 날이다.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 세일이 시작되는 공식적인 날인 만큼 유통업계는 이 시기의 매출액으로 연말 매출 추이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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