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력, 2020년까지 박사급 부족하고 학사는 남아돈다”

입력 2013-11-28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10년간 과학기술 분야의 박사급 인력이 수요보다 1만2000명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8일 ‘2013~2022 과학기술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박사 인력은 부족한 반면 학사와 석사인력은 남아돌아 전문학사 22만명, 학사 19만7000명, 석사 3만6000명씩 각각 초과 공급될 전망이다.

인력수요 측면에서 과학기술인력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180만5000명에서 2022년까지 10년간 약 242만1000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력별로 취업자수를 살펴보면, 전문학사는 지난해 50만1000명에서 2022년에는 62만8000명, 같은기간 학사는 103만명에서 128만9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석사의 경우도 같은 기간 20만6000명에서 35만9000명, 박사는 6만8000명에서 14만3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신규 과학기술인력의 수요와 공급차를 분석한 결과, 전문학사·학사·석사의 경우는 각각 22만명, 19만7000명, 3만6000명의 초과 공급이, 박사의 경우는 1만2000명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공계열별로 살펴보면, 전문학사와 학사는 모든 계열의 인력이 초과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석사는 농림수산학(500명), 박사의 경우 공학(1만1000명), 농림수산학(400명), 이학(800명) 계열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5,000
    • +0.57%
    • 이더리움
    • 5,088,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41%
    • 리플
    • 692
    • -0.86%
    • 솔라나
    • 210,800
    • +3.08%
    • 에이다
    • 588
    • +0.51%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06%
    • 체인링크
    • 21,390
    • +2.05%
    • 샌드박스
    • 5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