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연말 1200달러 붕괴한다?

입력 2013-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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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온스당 1125달러까지 하락할 듯…올들어 26% ↓

금값이 올해 최저점을 찍을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 6월 기록한 올해 저점인 온스당 1180.50달러에서 5.6% 상승한 상태다.

UBS는 금값의 1개월 목표치를 온스당 11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 전망이 맞다면 금값은 2000년 이후 13년 만에 연 기준 약세를 기록하게 된다.

존슨 스티븐슨 퍼스트에셋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연말까지 1125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값은 올들어 26%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최근 공개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경기가 회복하면 수개월 안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

스티븐슨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시행하면 양적완화를 시행하지 않아도 될 만큼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시장은 경제 성장에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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