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나’ 박한별 숏커트, “태어나서 처음 머리 잘라봤다” 소감

입력 2013-11-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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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사진 = SBS)

배우 박한별이 숏커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는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과 조영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한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잘라봤다”며 “기존 대중들이 생각하는 내 이미지가 실제 내 이미지와 많이 달랐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생각했고, 작품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 내 모습이 100% 내 모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실제 모습과 닮은 부분도 있었다. 이미지 변신을 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작품을 선택했다”며 “화면에 내가 어떻게 나올지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렇다”고 전했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수백 년간 간장을 만들어 온 가문에서 태어난 넷째 딸 장하나(박한별)가 형편 때문에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120부작이며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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