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수호 회장 7주기…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위기극복’ 다짐

입력 2013-1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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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지난 26일 남편인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등 한진해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형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동생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조수호 회장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3남으로 2003년 7월 회장으로 취임한 지 3년 만인 2006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후 이듬해인 2007년부터 부인 최은영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매년 남편 추모식에 참석한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어려움에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위기극복’을 위한 기도와 강한 다짐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업이 장기적 침체에 빠지면서 유동성 문제를 겪어왔다. 최근에는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담보로 1500억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수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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