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플렉시블 부품 개발에 삼성·LG·잉크테크 뭉쳤다

입력 2013-11-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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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1-2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플렉시블 부품 개발을 위해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과 LG가 그룹 차원에서 협력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일모직은 플렉시블용 기판과 필름을, LG화학은 코팅소재를 나눠서 개발 중이다. 여기에 코스닥상장사인 잉크테크가 합류해 투명전극 소재를 개발에 돌입했다. 이들 기업은 수시로 만나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스플레이 OLED 분야에서는 삼성과 LG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플렉시블 부품에 있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협력 체제를 구축한 상황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삼성과 LG는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부품 소재에 있어서는 정부의 지원 아래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플렉시블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관련 부품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두 그룹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세계시장선점 소재 10대 사업(WPMㆍWorld Premier Material)으로 선정한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뭉친 형국이다.

제일모직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소재와 플라스틱 소재 및 필름 개발, LG화학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은 배리어(Barrier) 코팅 및 기능성 코팅 소재 개발을 맡고 있다.

여기에 코스닥 상장사인 잉크테크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 소재 개발을 맡았다.

정부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개 발에 있어 부품소재가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6년까지 민간(1조7000억원)과 정부(2000~3000억원)가 2조원을 투자해 지원키로 한 10대 핵심 소재에 플렉시블 부품 개발을 선정하기도 했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제일모직, LG화학, 잉크테크 3개 회사가 각 컨소시엄의 주관사가 돼 플렉시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 분야가 달라 기간마다 개발자들이 모여 부품 개발을 논의하면서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23년에는 약 72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시장 역시 플렉시블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이컴포넌트, 하이쎌, 일진디스플레이, 테라세미콘, 나노신소재, AP시스템, 덕산하이메탈, 로 케트전기, 디에스케이, 샤인, 서원인텍 등 플렉시블 관련주가 10여개도 넘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플렉시블 상용화까지는 2~3년은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섣부른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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