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생명윤리위원회 국제인증 획득

입력 2013-1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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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준 연구심의 수행 입증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화여대 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 17~2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SIDCER-FERCAP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단체였다 최근 독립한 SIDCER(Strategic Initiative for Developing Capacity in Ethical Review)에서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연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고 연구에 대한 통합적이고 질 높은 윤리 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국제단체이다.

이화여대 생명윤리위원회의 국제인증 획득은 국내 대학 최초로 이뤄진 것이라고 학교 측은 강조했다.

2006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국내 28개 기관(병원 26곳·비영리국제기구 1곳·대학 1곳) 가운데 대학으로는 이화여대가 처음이다.

이번 인증은 교내 수행 중인 각종 연구가 윤리적·과학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동시에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연구 심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공인받은 결과라고 학교 측은 평가했다.

생명윤리위원회는 연구자가 연구 대상자로부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동의를 받았는지 여부와 연구 대상자의 안전에 관한 사항, 개인정보 보호 대책 등을 심의한다. 또한 연구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조사·감독할 수 있고 연구자와 종사자 대상 교육과 취약한 연구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 생명윤리와 안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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