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상승세를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들 것”이라며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내년에 최대 108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한국은행이 내년 3분기와 4분기에 기준금리를 각각 25bp(bp=0.01%)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지수는 내년에 203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