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4 ‘말의해’…증시 상승하나

입력 2013-11-26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가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성장 가능성을 모두 발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연구기관 제프리스는 최근 내놓은 중국 증시전략에서 18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 이후 밝힌 개혁이 주식시장 강세로 이어질지에 대해 진단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첫 발을 디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이 번영하기 위한 길을 마련한다면 수년 간의 강세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에게 2013년은 변동성이 큰 해였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올들어 4.5% 상승한 반면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6% 하락했다. 같은 기간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10% 가까이 올랐다.

CNBC는 이달 초 열린 18기 3중전회 이후 중국시장에 낙관론이 확산했다고 전했다. 내년 정책에 대한 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의 수익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정부의 과거 정책 개혁이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이번 개혁으로 2014년에는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맞을 수 있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애널리스트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힘을 통합하고 난관을 제거했으며 정치적 매카니즘을 건설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주식이 연말부터 내년까지 상승세를 이어달 것으로 제프리스는 내다봤다. 다만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국가대표 총출동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오늘(18일) 의협 주도 병원 집단 휴진…휴진 병원 대상 불매운동 움직임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연돈볼카츠 점주들 "월 3000만 원 예상 매출 허위" vs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 비트코인, ETF 매도세 지속에 지지부진…"자산운용사도 ETF 매수 주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76,000
    • -0.95%
    • 이더리움
    • 4,853,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555,500
    • -6.56%
    • 리플
    • 693
    • +0.87%
    • 솔라나
    • 192,800
    • -7.35%
    • 에이다
    • 535
    • -7.6%
    • 이오스
    • 792
    • -12.58%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29
    • -7.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9.54%
    • 체인링크
    • 19,380
    • -7.09%
    • 샌드박스
    • 444
    • -1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