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품을 통해 이연희는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봤다. 이연희는 극중 소미처럼 7년간 연애해 본 적은 없지만 결혼은 일찍 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주 친언니가 결혼했다. 형제가 결혼하니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나도 일찍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였을까. 그간 많은 작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던 이연희는 “이번에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많이 떨렸다.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연희에게 결혼은 더 이상 환상이 아닌 현실이 됐다. 그는 “검소하게 결혼하고 싶다. 야외에서 파티 형식으로 하는 결혼식을 영화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성대한 결혼식이 아닌 가족, 지인들 소수만 불러 약혼식처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연희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주연으로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