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그룹의 기업공개(IPO)가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CNN머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피아트는 이날 “크라이슬러의 IPO를 내년 1분기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트는 “상장 주관사들은 크라이슬러가 연말에 IPO를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IPO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크라이슬러의 IPO 공모가와 발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피아트는 지난 2009년 파산한 크라이슬러를 인수해 현재 5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CEO를 겸하고 있으며 두 기업을 합병하려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