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바꾼 리더십]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스마트 경영 스마트 근무

입력 2013-1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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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간에 출근, 알아서 퇴근”…유연한 조직문화로 직원 ‘창의적 사고’ 높여

LG생활건강 직원들은 원하는 시간에 출근한 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스스로 알아서 퇴근한다. 영업사원들은 자신의 하루 일정과 동선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지역별로 마련된 사무실을 선택해 자유롭게 일한다. 유연근무제(Flexible Time), 정시퇴근제 등은 “직원들의 유연하고 창의적 사고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차 부회장의 경영철학의 일환으로 도입된 시스템이다.

차 부회장은 ‘직원이 곧 회사, 미래’라며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끌어내기 위해 ‘스마트워크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온 부분은 효율적 시간 관리다. 외부 회의시간을 계획할 때 임직원들은 출퇴근시간과 연계되도록 일정을 잡는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출근길 외부회의에 참석하거나 오후 4시 이후 외부 회의 일정을 잡고, 회의가 끝난 후 사무실로 들어가지 않고 곧장 퇴근한다.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이메일로 업무요청이 필요할 때, 수신자에게 ‘정보공유’ 목적인지 ‘업무요청’ 목적인지를 명확하게 하도록 하고 수신자는 가급적 확인하는 즉시 답변을 줘 반복적으로 업무 확인을 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업무 보고 시에도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거나 토론으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에만 대면 보고를 한다. 가급적 전화·메일·메신저·문자로 적시에 상사에게 알리는 효율적 보고 문화를 시행 중이다.

회의 자료는 핵심만 추려 문서 한 장에 요약하고 사전에 메일·메신저로 공유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인다. 또 회의는 토론 위주로 진행하고 회의 결과는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LG생건의 고유한 문화로 정착된 정시퇴근제, 유연근무제 등 스마트하게 일하는 효율적 조직문화를 미리 알고 입사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차 부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직원의 적극적 변화관리로 효율적 업무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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