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네고+롱스탑 영향 사흘 만에 하락…원·달러 환율 2.7원 ↓

입력 2013-1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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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1060.2원을 기록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 롱스탑(손절매도) 등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기준환율(MAR)은 1061.6원으로 0.22원 하락했다. 장중 고점은 1062.9원, 저점은 1060.1원으로 변동폭은 2.8원을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 축소 우려 등으로 전일 종가보다 1.1원 떨어진 1061.8원에 장을 시작했지만, 개장 이후 30초간 거래가 전혀 없는 등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9시 11분경 환율 상승을 예상한 은행권의 롱플레이(달러매수) 등의 유입으로 환율이 한때 1062.9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커졌고 이어 롱스탑 유입이 하락폭을 더 키웠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별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방향성이 없었다”며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호조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옐런 미 연준 의장 후보자의 인준 등 달러화 약세 요인도 겹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으로 1060원선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1060원선에 대한 경계감으로 당분간 1060원 근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5포인트(0.62%) 오른 2006.23을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오후 3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07엔 하락한 101.01엔, 유로화 환율은 0.0006달러 상승한 1.347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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