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본사까지 MS에 넘겨…"아! 옛 영광이여"

입력 2013-11-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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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본사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븐 엘롭 노키아 CEO가 지난해 11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윈도 운영체제 기반의 '루미아920' 모델을 공개하는 모습. 블룸버그

노키아가 '옛 영광의 상징' 핀란드 에스푸 본사 사옥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넘기게 됐다. 이는 주력 사업이던 휴대전화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노키아는 1998년부터 무려 14년 동안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급속히 몰락하게 됐고 최근 휴대전화 부문을 54억4000만 유로(약 73억 달러)에 MS에 넘겼다.

노키아 주주들은 이달 19일 휴대전화 부문 매각 결정을 승인했고 마무리 작업으로 본사 사옥까지 정리했다. 영광의 상징이었던 본사 건물은 이제 노키아의 몰락을 의미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키아 본사 건물까지 넘어가다니 이제 정말 끝이구나" "노키아 예전에 썼던 핸드폰인데 아쉽다" "삼성 등 우리나라 기업들도 노키아의 마지막을 잘 기억해야한다" "노키아 상속자들이 잘못한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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