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AMA, 아시아 대표 미디어업계 전문가 3인이 뭉쳤다

입력 2013-11-22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E&M)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21일 오후 홍콩 노보텔 센츄리 호텔에서 2013 MAMA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AMA를 주최하는 CJ E&M의 신형관 엠넷 총괄 상무와 협력사인 미디어 아시아 개리 챈 사장, 중국 온라인 포털사이트 요오쿠 투도우(YOUKU-TUDOU) 그룹 양웨이동 부총재가 참석했다.

신형관 상무는 "생애 잊지 못할 4시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크리에이터와 파트너, K팝 팬, CJ E&M 직원들이 만드는 시스템이다. MAMA를 만들고 있는 1730명의 스테프 조직력과 시스템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 부총재는 "동영상 사이트의 발전으로 유저들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거에 그치지 않고 보고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며 "MAMA와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심도 깊은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 투도우 핵심 콘텐츠가 K팝이기 때문에 앞으로 MAMA와 더욱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 부총재는 "K팝을 위주로 한 아시아팝은 엄청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GDP가 계속 증가하고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소비 욕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대하고 있지만 중국 음악 시장의 문제점으로 인해 발전이 더딘 상태"라면서 "K팝은 젊은 층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챈 사장은 "아시아 음악은 영화, 드라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음악을 미친다"면서 "MAMA가 아시아 음악 시장과 동반 성장을 통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아시아 음악이 차지하는 부분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관 상무는 "중국 시장이나 아시아 시장의 가능성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면서 "우리나라 문화나 음악을 알릴 때는 일방적인 보급자 마인드로 작업하면 한계가 있다. 좋은 파트너와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현지 파트너 두 분과 손잡았다"고 아시아 대표 미디어 업계 3인이 만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세계 문화의 각축장 홍콩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를 빛낸 한국의 가수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과 해외 음악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02,000
    • +0.3%
    • 이더리움
    • 5,114,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49%
    • 리플
    • 690
    • -1%
    • 솔라나
    • 212,600
    • +3.1%
    • 에이다
    • 588
    • +0.17%
    • 이오스
    • 922
    • -1.71%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30
    • +1.19%
    • 샌드박스
    • 540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