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 경호원 고소, 입법부와 갈등키우겠다는 것”

입력 2013-11-21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21일 청와대 경호실 소속 순경이 자당 강기정 의원을 폭행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고소에 나설 때가 아니라 청와대는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앞마당에서 백주대낮에 국회의원을 상대로 벌어진 폭력사건을, 이 나라 최고 권력기관인 청와대가 도리어 뒤집어씌우는 광경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고 비난했다.

또 “대통령이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으니 청와대 경호팀까지 나서 폭력을 행사한다는 국민 원성을 명심해야 한다”며 “여당은 굴종하고 야당은 굴복시킨다면 그것은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사자인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어 “청와대가 입법부와 갈등을 더 키우겠다는 것”이라며 “경호상황이 종료된 시점에서 경호원이 저를 항거불능의 상태로 만든 채 일방적인 폭행을 행사한 것은 불법체포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사무처에 CCTV 영상기록을 요구한 상태”라며 “청와대에 다시 한번 책임자를 문책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국가대표 총출동
  • 푸바오 신랑감 후보…옆집오빠 허허 vs 거지왕자 위안멍 [해시태그]
  • 단독 용역업체가 수익금 관리?…한국콘텐츠진흥원 '부외현금' 관행 적발
  • 게임 맛집 슈퍼셀의 야심작 '스쿼드 버스터즈'…"간단한데 맛있다"[mG픽]
  • 의료 파업, 국민 77.3%가 반대…"원인은 의사 기득권 지키기" [데이터클립]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연돈볼카츠 점주들 "월 3000만 원 예상 매출 허위" vs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 단독 “호봉제 폐지”…현대차, 연구·일반직 임금체계 개편 재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4,000
    • -0.36%
    • 이더리움
    • 4,829,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7.79%
    • 리플
    • 688
    • -5.1%
    • 솔라나
    • 191,900
    • -4.19%
    • 에이다
    • 527
    • -6.73%
    • 이오스
    • 775
    • -11.23%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26
    • -9.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0.72%
    • 체인링크
    • 19,050
    • -5.37%
    • 샌드박스
    • 435
    • -1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