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출구전략 우려ㆍ중국 지표 부진…상하이, 0.75% ↓

입력 2013-1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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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수개월 안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82% 뛴 1만5350.26을, 토픽스지수는 0.94% 상승한 1244.9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떨어진 2190.09를, 싱가포르 ST지수는 0.72% 하락한 3161.3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1% 내린 2만3579.3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1% 떨어진 8129.99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이 전일 10월의 FOMC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연준 정책위원들은 회의록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고용지표가 연준이 목표하는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곧 양적완화가 축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투자전략 책임자는 “연준이 양적완화 유지 비용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면서 “시장에는 여전히 출구전략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저 효과’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5% 오른 100.38엔으로 하루 만에 100엔대를 돌파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니콘이 2.85% 올랐으며 J.프론트리테일링은 3.24% 상승했다. 토요타와 소니는 각각 0.16%, 1.23% 올랐다.

샤프는 대만 혼하이와의 파트너십을 재평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1.67%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4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0.8을 밑도는 것은 물론 전월의 50.9에서 하락한 것이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와 젬데일은 각각 2.86%, 2.08% 급락했다. 공상은행은 0.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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