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9.98엔…ECB 마이너스 금리 논의에 유로 약세

입력 2013-11-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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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74% 하락한 1.34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4.34엔으로 0.93% 떨어졌다.

달러 가치는 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20% 하락한 99.98엔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ECB가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예금금리를 종전의 0%에서 마이너스(-) 0.1%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빌로리아 게인캐피털그룹 통화 투자전략가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하면 유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은행들이 ECB에 예금하면 거꾸로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에 그렇게 하기를 꺼릴 것이며 투자자들도 유로 보유에 주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수개월 내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러 매수로 이어져 유로 가치 하락폭을 더욱 확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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